염태영 30.1% VS 박재순 22.3%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박재순34.3% 김원재25.2%정당지지도 민주 43.6% 국힘 36.6%
  • 4·10 총선에 불출마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무 지역의 후보 적합도에서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박재순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회 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한 자릿수 차이를 보이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와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수원시무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무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수원무 지역 후보 공천 발표 전에 실시한 것으로 민주당에 출마한 예비후보 전부를 포함해 진행됐다.

    차기 수원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적합한지를 묻는 다자 조사에서 민주당에서 공천이 확정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적합도는 30.1%,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에서는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22.3%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어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16.1%)과 이병진 전 민주당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14.0%), 임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6.6%), 무소속 이재영 전 민주당 대의원(2.5%)이 뒤를 이었다. 기타 '없음'은 4.8%, '모름' 2.9%, '이외 후보' 0.8%였다. 남녀 성별 지지도에서도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모두 우세했다.

    남성 유권자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30.9%, 박재순 당협위원장 22.0%의 선호도를 보였고, 여성 유권자도 염태영 전 수원시장(29.2%),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22.7%) 순으로 지지했다.

    연령별로도 만 18세부터 50대까지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앞섰고 60~70대에서만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강세를 보였다.
  •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김원재 전 행정관 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34.3%로, 25.2%를 얻은 김원재 전 행정관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51.0%로 김원재 전 행정관(35.5%)보다 15.5%p 높은 지지를 받았다.
  •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3.6%, 국민의힘 36.6%였으며 개혁신당 4.4%, 녹색정의당 2.3%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만 18세~20대에서 53.0%의 지지를 얻었고 ▲30대 47.3% ▲40대 43.9% ▲50대 46.2% ▲60대 34.3% ▲70대 이상 16.2%였다.

    국민의힘은 만 18세~20대에서 24.2%의 지지를 기록했고 ▲30대 25.3% ▲40대 41.8% ▲50대 31.5% ▲60대 52.6% ▲70대 72.3%의 지지율을 보였다.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와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무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했고,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76%, 유선전화 RDD 24%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5.8%, 유선전화 0.4% 등 전체 1.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을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