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고등동 외국어 간판 한글로 교체하면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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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행궁동·고등동에서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수원시는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사업을 통해 간판 교체 사업자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다음달 19일까지 20개소 내외의 사업자를 모집할 방침이다.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서와 간판 디자인 안을 의뢰한 후 신청서류와 함께 전자우편(gwanggo@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가 평가한 후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다.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한글 간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간판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며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