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여론조사] 수원정 가상대결서 박광온-이수정 초접전

경기도청과 광교신도시를 품고 있는 경기 수원정 지역구의 1대 1 가상대결서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수정 전 경기대학교 교수가 0.9%p 차이의 초접전 경쟁을 벌였다.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와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수원시정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수원정 지역 4선 도전에 나선 박광온 의원과 국민의힘이 전략 공천을 결정한 이수정 전 교수의 맞대결을 묻는 질문에 박광온 의원 43.0%, 이수정 전 교수 43.9%의 지지율이 나와 불과 0.9%p 지지도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 나눠보면 수원정 유권자 중 남성은 이수정 전 교수를 45.7%, 박광온 의원을 41.2% 지지했고, 여성은 박광온 의원 44.7%, 이수정 전 교수 42.3%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만18세 이상 20대 박광온 의원 54.7%-이수정 전 교수 27.9% ▲30대 이수정 전 교수 50.0%-박광온 의원 38.5% ▲40대 박광온 의원 48.2%-이수정 전 교수 35.6% ▲50대 이수정 전 교수 49.5%-박광온 의원 40.4% ▲60대 이수정 전 교수 52.5%-박광온 의원 36.7% ▲70대 이상 이수정 전 교수 68.5%-박광온 의원 23.8%로 나오며 계층간 표심이 상이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매탄1·2·3·4동 이수정 전 교수 49.3%-박광온 의원 36.4% ▲원천·영통1동 박광온 의원 48.2%-이수정 전 교수 38.4% ▲광교1·2동 박광온 의원 44.9%-이수정 전 교수 43.6%로 나왔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수원정 지역에 박광온 의원과 김준혁 경기도당 대변인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에 민주당 박광온 의원과 김준혁 대변인, 이수정 전 교수를 두고 다자간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수정 전 교수가 41.6%의 지지를 얻었고, 박광온 의원과 김준혁 대변인은 각각 26.6%, 24.5%를 기록했다.

수원정 지역의 정당지지도 역시 0.1%p 차이를 보이며 거대 양당이 오차범위내에서 힘을 겨뤘다.

민주당은 40.9%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 41.0%, 개혁신당 4.8%, 녹색정의당 2.4%의 지지도가 나왔다.

기타 '없음'은 7.8%, '기타정당 2.3%, '모름' 0.7%였다.

수원정 유권자 중 남성 38.3%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42.7%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여성 유권자는 민주당 43.5%, 국민의힘 39.4%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민주당은 만 18세~20대에서 48.5%의 지지였고 ▲30대 37.2% ▲40대 46.8% ▲50대 40.4% ▲60대 36.0% ▲70대 이상 22.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만 18세~20대에서 31.2%의 지지였고 ▲30대 44.8% ▲40대 33.7% ▲50대 46.2% ▲60대 47.2% ▲70대 이상 56.1%였다.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와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정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했고,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70%, 유선전화 RDD 30%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5.9%, 유선전화 0.7% 등 전체 1.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을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