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총선 여론조사] 수원갑 가상대결서 김승원-김현준 오차범위 내 접전

여야의 대진표가 완성된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갑 지역구의 1대1 가상대결서 현 지역구 국회의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영입인사인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와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수원시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갑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수원갑 재선을 노리며 지역구 수성에 나선 김 의원과 국민의힘이 탈환을 위해 내세운 영입인사 김 전 청장의 맞대결을 묻는 질문에 김 의원 46.3%, 김 전 청장 42.4%의 지지율이 나와 3.9%p의 지지도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 나눠보면 수원갑 유권자 중 남성은 김 의원 지지자가 46.7%, 김 전 청장 지지자가 39.1%를 기록했다. 여성 유권자들은 김 의원 46.0%, 김 전 청장 45.8%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만18세 이상~20대는 김 의원 48.2%-김 전 청장 33.9% ▲30대 김 의원 40.4%-김 전 청장 38.0% ▲40대 김 의원 60.1%-김 전 청장 29.2% ▲50대 김 의원 54.5%-김 전 청장 39.2% ▲60대 김 의원 33.5%-김 전 청장 58.9% ▲70대 이상 김 의원 33.1%-김 전 청장 63.1%였다.

세부 지역별로는 ▲영화·연무·조원1·조원2·송죽·파장동 김 의원 47.3%-김 전 청장 41.5% ▲정자1·2·3동 김 의원 45.0%-김 전 청장 43.7%로 집계됐다.

현재 수원갑 지역에는 김 의원과 김 전 청장 외에도 개혁신당 소속 정희윤 전 이찬열 의원 후원회 사무국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정 전 국장을 포함시킨 다자간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김 의원이 46.1%, 김 전 청장은 37.2%, 정 전 사무국장은 8.4%가 나왔다.

수원 갑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거대 양당의 차가 2.3%p로 팽팽했다.

민주당이 41.8%의 지지를 얻어 우위를 점했고 국민의힘은 39.5%, 개혁신당 5.8%, 녹색정의당 2.0% 순이었다. 기타 '없음'은 7.8%, '기타정당' 2.6%, '모름' 0.5%였다.

또 수원갑 유권자 중 남성 40.7%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34.9%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여성 유권자는 민주당 42.9%, 국민의힘 44.0%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민주당은 만 18세~20대에서 43.5%의 지지를 보였고 ▲30대 32.6% ▲40대 58.0% ▲50대 49.8% ▲60대 28.1% ▲70대 이상 30.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만 18세~20대에서 25.8%의 지지를 기록했고 ▲30대 36.7% ▲40대 26.1% ▲50대 36.4% ▲60대 58.0% ▲70대 이상 63.1%였다.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와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했고,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7%, 유선전화 RDD 13%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6.8%, 유선전화 0.4% 등 전체 2.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을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