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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경(민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과 추진단 관계자, 용인특례시청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시청에서 진행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용인특례시를 찾아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용인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용인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도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근린공원 조성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인프라 개선 ▲지역기반형 문화시설 건립 지원 ▲도로 신설 및 확포장 지원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개선 ▲하천시설 정비 확충 ▲노후 상수도관의 정비로 안전한 물 공급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논의 과정에서 윤재영 의원(국힘·용인10)은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숲속마을 문화의 거리 지정을 위해 주차장 해소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김선희 의원(국힘·용인7)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정비로 도민편의 제공을 위해 우기철 상습침수 구간 하천 수변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작업과 수변 정비 예산 대폭 확충을 각각 제안했다.
또한, 김영민 의원(국힘·용인2)은 도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생태탐방로 조성, 산책로 자전거도로 조성을, 정하용 의원(국힘·용인5)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 앞 인공지능 안전시설인 보행자 교통방지시스템 의무 설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전자영 의원(민주·용인4)은 용인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추진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안심통학버스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정윤경(민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은 "오늘 논의된 41개의 현안들은 용인특례시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제도는 더 두텁게 하고, 새로 발굴된 정책은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도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도시 용인과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이달까지 3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과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