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출산대책 하남에 도입한 건물에 어린이집·병원 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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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을 예비후보가 서울시의 저출산대책인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의 도입을 약속했다.이번 공약은 김 예비후보의 대표 공약인 '서울과의 동행' 후속 공약으로 하남시민에게 서울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지원한다는 데 방점을 뒀다.6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모델로 젊은 세대의 가장 큰 부담인 주택 문제와 돌봄 부담 해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대책이다.서울시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양육 가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공간'을 만드는 데 방점을 둔 정책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최장 12년 간 거주를 보장한다.여기에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해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한 건물 안에 어린이집, 병원 키즈카페, 키움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더라도 양육과 관련된 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처럼 양육 인프라를 품은 아파트인 셈이다.김 예비후보는 "하남시 을 선거구는 신도시 지역인만큼 짧은 기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젊은 30~40대 인구가 많이 살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안정과 육아부담 해소가 정책의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도입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