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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규 국민의힘 경기수원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을 찾아 '수원화성(원도심)을 새롭게'를 주제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방문규 선거사무소 제공
방문규 국민의힘 경기수원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의 원도심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수원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약속했다.
방문규 후보는 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을 찾아 '수원화성(원도심)을 새롭게'를 주제로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전통시장 활성화 ▲경기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규제개선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방 후보는 "이곳 수원병 팔달구는 원도심으로 광교, 영통 일대 동수원의 발전에 비해 낙후돼 '완전히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공약 시리즈의 첫 번째로 수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원화성행궁을 포함한 '원도심을 새롭게' 공약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방 후보가 내놓은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분야 공약에는 ▲수원화성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추진 ▲수원화성 보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 또는 관련 법령 전문 개정 추진 ▲용적률 거래제 도입 ▲수원천의 청계천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공약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금융 지원 추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공영주차장 조성) 국비 보조 근거 법령 개정 추진 ▲e-스포츠 아레나(경기장) 조성 추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경기도청 후적지 활용방안으로는 ▲후적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전시·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예술문화 복합공간 재조성 등을 담았다.
이외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어린이창의종합지원 공간 조성 추진 ▲어르신종합복지관 ▲수영장 등 문화체육복합시설 마련을 통해 어르신돌봄종합지원 공간 조성 추진 ▲수원화성 문화재 및 숲 체험 활동이 가능한 체험장 조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규제개선 분야 공약과 관련해서는 문화재와 세계유산 지정에 따른 고도제한, 수원 원도심 팔달산 주변의 경관규제 등 각종 규제를 지역 여건에 맞게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수원군공항 고도제한 등으로 장기간 고충을 겪어온 수원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발전 등을 감안해 획기적인 개선을 강조했다.
원도심에 부족한 의료시설 보완에 대해서도 ▲달빛어린이병원(야간운영) 신설 ▲어린이·산부인과 관련 종합병원 등 유치 추진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방 후보는 "팔달의 발달은 이제 시작"이라며 "국민들께서 '됐다'라고 하실 때까지 '완성'이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규는 실천형 문제해결력을 지닌 정치인"이라며 "화성행궁광장 지하주차장, 경기도청 부지 융복합 개발, 수원화성 규제 현실화 등을 반드시 해내 수원의 '일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원도심의 상권 부활 등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