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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 정책 'he 경기패스'를 두고 "독불장군식 행정"이라며 비판했다.도의회 국힘은 11일 "김동연의 독불장군식 행정에 갈 곳 잃은 The 경기패스"라고 비판했다.도의회 국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많은 도민이 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에서 배제되고, 살림이 궁색해지고 있음을 알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를 기반 삼아 매월 지출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당초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의 시행 예정을 7월로 잡았지만 K-패스 도입이 5월로 확정됨에 따라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 출시를 두 달 앞당겨 동시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이에 도의회 국힘은 "기대감만 부풀렸을 뿐 진행 상황을 보면 첩첩산중이 따로 없다"며 "도비대 시군비 비율이 3:7로 책정돼 시군 재정 부담이 매우 커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마디로 지원조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정책에 뒤처지지 않으려 성급히 말만 내뱉은 격"이라고 강조했다.도의회 국힘은 "반면 지난 1월 말 서울시가 출시한 기후동행카드는 시행 직후부터 호평 속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도를 포함해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고 싶은 지자체는 모두 받아주겠다며 서울시 예산까지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며 "그럼에도 김동연 지사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은 채 The 경기패스만을 내세울 뿐"이라고 꼬집었다.또한 "김동연 지사는 당선인 공약으로 '도민의 먹고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긴다'고 했다"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길이 아닌 도민을 섬기는 길을 열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