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홍·영산홍 등 3,000여 주 식재
  • ▲ 이재준 수원시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회원들이 손바닥정원 현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이재준 수원시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회원들이 손바닥정원 현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이 경기 수원시 파장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공터에 시민들을 위한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부총재 조원경) 회원들은 지난 1일 장안구 파장동 507-6 일원에 자산홍·영산홍 등 3,000여 주를 심어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2개 설치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은 지난해 8월 수원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장안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대상지를 선정했고, 공원녹지과는 나대지를 정비해 정원을 조성할 기반을 조성했다.

    손바닥 정원 조성사업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임기 중 공원녹지와 도시숲, 마을유휴지 등을 활용해 모두 1,000곳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흔쾌히 참여해 주시고, 대상지 선정부터 조성까지 함께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틈틈이 손바닥정원을 관리하며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경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부총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게 돼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회원들과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에서는 20개 클럽,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