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경기도 수원지역 김준현(수원갑)·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수원무) 예비후보가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공약을 알리고 있다. ⓒ김현우기자
제22대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경기도 수원지역 출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선거구별 공약을 발표했다.
김준현(수원갑)·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수원무) 예비후보는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후보별 대표 공약을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재택·원격근무 지원과 출산 지원금 1,000만 원 지급, 구 경기도청 개발, 교육자유특구, 영통소각장 이전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웠다.
우선 김준현 수원갑 후보는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사업체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윤오 수원을 후보는 출산 지원금 1,000만 원 지급에 대해 "현재 수원에서는 출산시 지급되는 지원금은 없지만 인근 안양시나 여주시에서는 시행 중"이라며 "수원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수원에서 나고 자랐다는 자부심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방문규 수원병 후보는 "팔달구는 수원시민들의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저는 이 곳을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구 경기도청 부지를 활용해 여러가지 전시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예술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수정 수원정 후보는 '수원미래교육 4.0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수원은 출생율이 급감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존폐위기지만 광교 지역은 중고등학교가 과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정도 시점에서는 학군 조정도 안되는 융통성 없는 교육제도를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수원무 후보는 "이재준 시장은 영통소각장을 이전하겠다고 했는데 당선만을 위한 볼모로 영통소각장을 이용했다"면서 "영통소각장의 이전을 전제로 빠른시일내에 유보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