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내 동(洞) 별로 세부 공약 발표변화·성장·따뜻·안전 등 유권자 니즈 반영"정부 여당 후보… 정부 재정권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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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구를 동(洞) 별로 나눠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20일 "저는 여당 후보로 이미 예산이 배정된 사업은 모두 끌어다 얼마든지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지역공약 브리핑을 통해 "가장 중요한 정부의 재정권을 활용 할 수 있는 공약을 정리해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우선 '더 변화하는 매탄동을 위한 공약'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과 함께 매탄역·영통구청역 신설을 약속했다.이와함께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 ▲인동선 신속 추진 ▲도시재생사업 거주환경 개선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지원 ▲동수원로 일대 지하차도 추진 ▲매탄-광교 직통버스 노선 추진 ▲'기후동행카드' 확대 적용 추진을 내세웠다.'더 성장하는 원천동을 위한 공약'으로는 ▲삼성스마트밸리 산업 혁신지구 지정 추진 ▲용인경전철 기흥구청역-앨리웨이 연장 추진 ▲사색공원 등 산책로 개선 사업 ▲아주대학교 젊음의 거리 조성 지원 ▲원천주공아파트 인근 아주대역세권 고밀도 개발 추진 ▲24시간 아동전문병원·난임병원 추진이 있다.'더 따뜻한 광교동을 위한 공약'에는 ▲3호선 광교(경기대)역·광교중앙(아주대)역 경유 추진 ▲신분당선 연장 및 기지창복합화 ▲컨벤션센터 증축 및 공항터미널 신설 ▲고교통학구역 조정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호수공원 일대 지능형 CCTV 설치 등 생활관광특구 지정 ▲대학부설 국제경기초중등학교 설립 추진이 담겼다.'더 안전한 영통 1동을 위한 공약'으로는 ▲영통소각장 이전특별법 제정 ▲봉영로 일대 지하차도 추진 ▲광역버스노선 개편 ▲청명초·중 IB 인증 추진 및 교육혁신가형 자율형공립고 2.0 확대 ▲청명산 송전탑 지중화 및 산책로 조성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의 철학은 교육 정책쪽을 1차적으로 고려했다"면서 "두번째는 영통 지역에 부각되고 있는 안전이슈가 있기 때문에 건강과 주거, 아동 청소년, 청년의 안전한 미래와 연관된 것들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지역 국회의원이 3번의 임기 동안 같은 공약으로 선거를 치러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빈공약, 구호로만 끝나는 것은 제 성격에 맞지 않다. 어떻게 해서든 시작을 하고 입법 및 공약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