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 후보,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 약속

강철호 국민의힘 경기 용인정 예비후보가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20일 "단기적으로는 365일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설치가 시급하며,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병원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용인정 지역에 위치한 야간 어린이병원은 한 곳도 없다. 

또한 용인시 72개의 소아·청소년과 중에서 용인정 지역에 위치한 병원은 14개로 용인시 4개 선거구 내에서 가장 적다. 

반면 용인정 지역의 19세 이하 인구는 5만 명을 상회하며, 용인시 선거구 내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19세 이하 인구가 거주 중이다.

강 후보는 "용인시정 지역에 소아·청소년 거주 비율이 높은 만큼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병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용인 공공 소아전문병원 필요성은 정치권의 논의 테이블에도 오르지도 못했다. 이는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사회를 세심히 돌보지 않은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임신과 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양육기간별 맞춤 연계 서비스로 아빠·엄마·아이가 모두 행복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