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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지하철 3호선 연장 공약 추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이 후보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만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권역 연장에 관한 협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시장을 만난 이 후보는 "수원을 포함한 경기남부 권역의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구 내 수서-광교-원천-매탄으로 이어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이권재 시장은 "오산 세교지구에 3만 1천호가 공급될 예정에 있는데, 수원과 같이 교통수단 부족 현상을 마주할 것"이라며 "오산시도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을 원하는 입장이므로 향후에도 긴밀한 협조를 해나갈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은 경기남부권역 성남시와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가 모두 원하는 입장으로 4개 시가 함께 지난해 11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용역에 착수한 상태다.이 후보는 "'하겠다'에서 나아가 '어떻게' 하겠다까지 제시하겠다"며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지역구 내 수서-광교-원천-매탄···으로 유치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