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공동개최하는 '‘2024 인구 2.1 세미나' 홍보 포스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공동개최하는 '‘2024 인구 2.1 세미나' 홍보 포스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선다.

    22일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따르면 융기원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오는 26일 '2024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감소시대의 지방도시 생존전략,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를 주제로 인구 감소 발생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는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박건철 도시데이터혁연구실장, 김종훈 한미연 회장, 이현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제승 교수,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감소 시대의 국토와 도시 재구조화 전략', '빅데이터를 통해 진단한 지방도시 인구 실태'에 대한 발표 후 참석자 네트워킹과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석원 원장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는 이제 모든 도시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인구이동 추이 등 인구와 관련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 대응 전략의 실마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연은 대한민국의 인구문제를 민간 중심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고자 2022년 10월에 출범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출범 당시 발기인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81명이 발기인으로 나섰으며 현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이사장,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