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19곳서 강연·체험·전시 진행
  • ▲ 용인시 도서관 주간 행사 포스터. ⓒ용인시 제공
    ▲ 용인시 도서관 주간 행사 포스터.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먼저 용인시는 다음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를 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의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의 연주가 진행된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인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 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다음달 운영한다.

    유명 작가의 강연회와 공연도 이어진다. 다음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의 말공부’의 이현정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의 이현경 작가가 23일 온라인 강연을 한다.

    특별공연으로는 13일 청덕도서관에서 과학마술 체험 콘서트 '매직&사이언스', 16일 모현도서관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아임버스커', 27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해님 달님' 그림책 패널 시어터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북 세일은 활용 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 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로 도서관별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