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무능함 입증할 것"

박재순 국민의힘 경기 수원무 후보가 총선 승리와 함께 숙원사업 해결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28일 수원 권선동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지역구 시·도의원 및 유권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 공동본부장인 김희겸 전 경기도행정부지사, 이애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문병근 경기도의회의원, 이찬용·최원용 수원특례시의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잃어버린 12년'을 심판하라는 사명을 부여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라는 지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시민들께서 상대 후보에 대해 '지난 12년 동안 시장을 한 사람이다. 그동안 뭘 했나' '우리 지역을 위해 제대로 한 일이 없는데 시장 임기 다 채우고도 못한 걸 이제 하겠다는 건가' 등 반드시 이겨서 심판해 달라는 요청이 하늘을 찌른다"면서 "반드시 승리해서 숙원사업을 해결해 저들의 무능함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수원 군공항 이전 본격 추진 및 피해지역 보상 강화와 영통 소각장 이전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집권 여당의 힘을 시민들께 오롯이 돌려드겠다"며 "듣기 좋은 말로 피하지 않겠다. 머리를 깍든 단식을 하든 반드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반도체통합행정청'을 신설해 우리 지역에 유치하겠다"면서 "여당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 지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이뤄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