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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국민의힘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박 후보는 28일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의 세비 약 6억 원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제9대 경기도의원 출마 시 세비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당선되었다. 이후 도의원 재직 시 받은 세비를 지역 내 22개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약속을 실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인 박 후보는 "아너소사이어티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예로운 것이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속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자 국내 최초의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박 후보는 "이번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무임금 실시 등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공약에도 그 누구보다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