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하이테크밸리서 개소식임대료·관리비 없이 최대 2년간 이용"창업인들, 안정된 환경서 꿈 펼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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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 성남시의 합작품인 성남창업센터가 3번째 문을 열었다.2일 LH에 따르면 LH는 이날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성남재생산업단지 LH 지역전략산업주택 내에 위치한 기업지원공간으로, LH와 성남시가 2019년 체결한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소된 세 번째 창업센터이다.LH가 주거시설과 기업지원시설이 결합된 주택을 건설하고, 주택 내 기업공간을 성남시에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창업센터를 운영한다.월 임대료와 관리비 없이 최대 2년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대규모 자본 마련이 어려운 창업기업에게 안성맞춤이다.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는 15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앞서 LH와 성남시는 판교2밸리와 위례에도 성남창업센터를 열고 현재 운영중이다.LH 관계자는 "많은 창업인들이 공간, 비용 걱정 없는 안정적인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서 큰 꿈을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