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명 모집에 7971명 신청미국 등 5개 국가 9개 대학 연수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 지원
  •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에 7971명이 몰렸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이 270명 모집에 29.5 대 1이라는 경쟁률 속에서 참여자 모집을 마감했다.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모집은 미국·호주·영국·싱가포르·중국 등 5개 국가 9개 대학에 3~4주간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 받을 청년을 선발하는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해외 대학 연수와 사전교육 및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대학별 신청자는 △미시간대 912명 △버팔로대 599명 △워싱턴대 1240명 △샌디에이고대 1340명 △시드니대 1186명 △퀸즐랜드대 750명 △에든버러대 1296명 △싱가포르국립대 412명 △베이징대 236명 등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8일까지 '자기개발계획서' 및 우대 대상자의 증빙서류 등을 심사해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9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인성검사는 오는 10~12일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면접심사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면접심사는 오는 15~17일 종합평가 후 22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경기도는 최종 참가자를 대상으로 5~6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을 거쳐 대학별 일정에 따라 7월부터 해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해외 대학 연수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청년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