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49명 응시… 전국 28% 해당수원·용인·의정부 등 20개 학교6일 오전 8시30분까지 입실
  •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첫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오는 6일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경기도 내 20개 학교에서 치른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시험지구가 확대된다.

    경기남부는 △(기존)수원시험지구 8교 △(신규)용인시험지구 5교, 북부는 △(기존)의정부시험지구 4교 △(신규)고양시험지구 3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시험장 외에도 △소년원·교도소 3개 기관에서도 재소(원)자가 응시한다.

    경기도 내에서 이번 시험 응시자는 △초졸 916명 △중졸 1767명 △고졸 6366명 등 총 9049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는 전국 약 3만2000여 명 지원자의 28%에 해당한다.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배정된 시험 장소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시험장이 아닌 곳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시험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 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에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된다.

    주민등록증(또는 청소년증)을 분실했을 경우 주민등록증(또는 청소년증) 재발급 신청 후 교부 받은 '주민등록증(또는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를 임시 신분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시험본부에 제출해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안전관리를 위해 응시자의 차량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자차로 이동할 경우 사전에 시험장 인근 주차 장소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는 오는 5월9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시험부터 시험지구가 확대돼 응시자 거주지에서 시험장까지 이동 거리와 시간이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며 "시험 당일 응시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