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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구에 위치한 경기대학교의 정문과 후문을 잇는 터널 신설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5일 "경기대학교 정문에서 후문을 연결하는 지하 터널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원동과 하광교동 등 장안구에서 광교·영통으로 이동하려면 경수대로를 통해 우회한 후 창룡대로를 통해 접근하거나, 수원북부순환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장안구민들이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터널이 완성되면 "연무동·조원1동·영화동이 광교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지하철 경기대역 이용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며 "장안과 영통을 이어 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수원시 도시계획상 경기대학교 입구와 후문을 연결하는 도로는 도시계획도로로 계획돼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된 적은 없다.김 후보는 "경기대학교 후문과 정문을 연결하는 지하도로를 개설하면 경수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정체가 완화되고, 영통에서 장안을 찾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면서 "수원시·경기대학교 등과 도로 신설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