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과 수지 발전 염원하는 민심이 만든 승리"
  • ▲ 11일 새벽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승찬 선거사무소 제공
    ▲ 11일 새벽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승찬 선거사무소 제공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당선인이 '수지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용인병에서 8만1538표(50.26%)를 얻어 8만687표(49.73%)를 얻은 고석 국민의힘 후보를 851표 차로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부 당선인은 “윤석열정권 심판과 수지 발전을 염원하는 민심이 만들어낸 승리”라며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받들어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 후보는 또 “경제폭망·민생파탄·국민무시로 일관한 윤석열정권, 제대로 심판하고 수지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로 ‘수지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다”며 "편리한 교통 여건, 가까운 문화시설, 그리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 당선인은 “같은 곳을 보며 달려온 고석 국민의힘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지구민들과 늘 보폭을 맞추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부 당선인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부 대변인과 연세대학교 통일학 협동과정 겸임교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