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아쿠아포닉스 조립제품 및 반려식물 전시압축배양토 이용 1인 1화분 심기 체험 및 활용"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도시농업 확대할 것"
  •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3일 성남시민농원에서 열리는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에서 선보일 압축배양토와 미니아쿠아포닉스.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3일 성남시민농원에서 열리는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에서 선보일 압축배양토와 미니아쿠아포닉스.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성남시민농원에서 오는 13일 열리는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날' 행사장에서 홍보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험관은 △압축배양토를 활용한 식물 모종 화분 심기 체험 △미니아쿠아포닉스와 압축배양토 재배 적합 반려식물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압축배양토는 경기도농기원이 개발한 것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비료와 식물을 지지할 수 있는 인공상토를 원반 형태로 압축해 물만 부어 활용할 수 있는 초간편 흙이다.

    미니아쿠아포닉스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성품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완성할 수 있는 조립식 수경재배어항 키트로, 체험활동 대상자들이 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도시농업의날' 기념행사는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다회용기와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된다.

    이수연 경기도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최근 도시민들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농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