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음식 및 문화 체험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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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17회 세계인의날을 기념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주민이 주체가 돼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21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여주시 거주 6200여 외국인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 김밥 말기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예술 공연 및 외국인 정기자랑도 준비돼 있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여주시에는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 약 62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며, 여주시는 이들의 복지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해 상담·통역,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