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예산 투입…463개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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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백옥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구입 보조금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백옥쌀을 1,266톤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급했던 시는 올해 예산 13억900만 원을 들여 1,300톤 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190개 학교 12만9,574명,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73개 원, 1만2,081명에게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개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5개 원이 늘어난 수치다.사업은 해당 기관이 백옥쌀을 구매할 때 구매 가격의 일정 금액을 보조한다.예산이 지원되지 않지만 용인시청과 3개 구청 구내식당도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재 백옥쌀을 소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경찰서와 우체국 등 지역 내 관공서에서도 백옥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용인시 관계자는 “관내에 있는 학교 등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옥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