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등 총 36점 선정…총 상금 4,600만 원
  • ▲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포스터. ⓒ한국도자재단 제공
    ▲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포스터.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은 오는 9월 개막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전시행사 중 하나로 한국 도자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국내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경쟁 무대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공모전 모집 대상은 한국의 전통미와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현대적 조형이 조화를 이루는 창작품으로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면 가능하다.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국내 도예 작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실물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실물 작품 접수 최소 3일 전에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출품 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320@kocef.org)으로 접수해야 된다.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의 작품 실물 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비엔날레 기간 중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도자재단은 ▲대상(1점) 2,000만 원 ▲금상(1점) 1,000만 원 ▲은상(2점) 각 500만 원 ▲동상(2점) 각 300만 원 ▲입선(30명) 등 총 36점을 선정해 총 4,6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등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세계 도자문화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전통 도자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전통 도자의 조형 정신을 바르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국내 도예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