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까지 접수…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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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반도체 제조기술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성남시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반도체 제조기술 아카데미’는 반도체산업 제조(공정)기술 전문 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7월12일까지 20일간 수정구 소재 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미취업 일반인과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이번 교육과정은 △반도체산업 동향 △반도체 제조공정 과정 이론 및 실습 △소재 이론 및 후공정 실습 △기초 정비 실습 및 반도체 설계 △기업체 인사담당자 특강 △면접·자소서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최대 36만 원의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아카데미 교육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조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며 성남시민에게는 10%의 가점을 부여한다.한편, 성남시는 지난 3월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 아카데미’ 1차 교육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정원 60명 모집에 총 106명이 접수해 176%라는 높은 모집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1차 교육을 시작해 오는 7월에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