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체험기 15일 유튜브 공개
  • ▲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서 만나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EBS 캐릭터 '펭수'. ⓒ용인시 제공
    ▲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서 만나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EBS 캐릭터 '펭수'.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이 EBS 캐릭터 '펭수'와 함께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즐긴 체험기가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용인시는 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기 위해 두 인기 캐릭터가 활약한 홍보영상을 유튜브 '조아용TV'와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동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는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내용을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기획했다.

    영상에서는 지난달 27일 신갈동 58번지 일대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현장에서 조아용과 펭수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축제장 곳곳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특유의 유쾌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며 신갈동행정복지센터의 디지털 게시판과 인공지능 순환자원회수 로봇 등을 체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펭수의 만남을 통해 용인시 도시재생사업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514억 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앞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보도를 확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닐 수 있도록 가로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만든 ‘뮤지엄 아트거리’에서 지난달 27일 펼쳐진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는 시민 2만여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조아용’을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조야용은 지난해 삼성전자 캐릭터 ‘달수’와 용인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영상을 선보였고, 에버랜드의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협업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