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골목 2000만원 관광상품화 사업비 지원
  • ▲ 16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설명회'에서 경기관광공사 직원이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 16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설명회'에서 경기관광공사 직원이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경기관광테마골목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16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내 25개 경기관광테마골목의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설명회에는 각 시·군 담당자 및 지역협의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도내의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활관광 명소 육성을 위해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18개 시·군 25개 골목을 선정해 7000만 원에서 1억 원 상당의 콘텐츠 개발 핵심 사업비, 지역주민 역량 강화교육, 개발 프로그램 시범운영 등을 지원했다.

    올해 경기관광공사는 골목마다 기존 개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과 방문객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 25개 전체 골목에 각 2000만 원 상당의 골목활성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경기관광테마골목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골목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담은 콘텐츠의 관광상품화를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 등을 주로 다뤘으며, 9월 추진 예정인 '골목 놀러 가는 달' 골목상품 판매 기획전을 통해 방문객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4년간의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추진 성과 분석과, 코로나 이후 달라진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는 사업 재브랜딩 컨설팅을 추진해 사업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골목별 관광 콘텐츠의 지속성 제고를 위해 '골목 매니저' 양성교육 및 골목 홍보를 위한 SNS 홍보 채널 개설 등 골목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