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토교통부의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가칭) 신설 승인을 두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21일 "서수원은 물론 우리 시민 모두에게 선물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환영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서수원지역 광역철도 갈증을 해소할 숙원사업, 신분당선 연장선에 '구운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구운역 추가'는 신분당선 연장계획이 논의되던 2012년부터 우리 시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이라며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성조사를 거듭했고, 국토부·국가철도공단과 협의도 지속해왔는데, 마침내 오늘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강산이 변하는 세월을 넘어 시와 지역 국회의원, 서수원 주민들의 하나 된 열정과 끈기로 거둔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힌 이 시장은 "구운역 역사는 화서역과 호매실의 중간지점으로 구상하고 있다. 구운동·서둔동·탑동 주민들의 전철 접근성과 함께 서수원 전반의 광역철도환경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구운역을 포함한 신분당선 연장선이 더욱 '시민친화적인 전철'로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