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와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인 별내선(암사~별내) 6공구 역사 모습. ⓒ경기도 제공
    ▲ 경기도와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인 별내선(암사~별내) 6공구 역사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서울시가 오는 8월 별내선(암사~별내 구간) 개통을 앞두고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

    별내선은 기존 서울지하철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 노선으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이다.

    공사에는 총 1조39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구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차량 운행 적합성, 시설물과 연계성 및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점검하는 시설물 검증시험은 지난 4월 완료했다.

    오는 7월19일까지 계속되는 영업시운전에서는 실제로 승객이 탑승한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점검과 승무원·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종합보고 및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절차를 거쳐 8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분~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면서 "2·3·5·9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 동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