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까지 신청…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등 지원
-
용인특례시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의 용인시 단체관에 참여할 기업 5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디지털헬스·푸드테크·모빌리티·IT·AI(인공지능)·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장으로 개최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용인시는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Venetian Expo(Eureka Park) 내에서 단체관을 운영한다. 부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통합 한국관 내에 마련된다.단체관으로 참가하는 기업에는 용인시가 부스 임차비·장치비를 최대 75%까지 지원하며 운송료, 혁신상 신청비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7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portal.do)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나 구비서류, 공고문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031-324-3172)으로 문의하면 된다.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국제적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관내 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Thaifex Anuga Asia)에서도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기업 6사를 지원한다.용인시는 또 6월3일부터 8일까지 중동(UAE·튀르키예)에 시장개척단으로 중소기업 11사를 파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