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월 관내 13개 학교 1500여 명 대상
  • ▲ 청소년 드론축구교실 수업 모습. ⓒ성남시 제공
    ▲ 청소년 드론축구교실 수업 모습.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관내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드론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드론교육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50개 학급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드론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드론축구의 기초적인 규칙·전술 등의 이론교육과, 학교 강당에 설치된 드론축구장에서 전술비행 등을 통한 드론축구경기를 체험하는 실습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2일 은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10개 학교 39학급에서 드론축구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하탑초등학교·이매초등학교·오리초등학교 등 3개 학교 11개 학급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성남시의 청소년 드론교육사업은 차세대 드론 기술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소년 드론교육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 인재의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