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반가족 20팀 중고 물품 판매·장보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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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린이 플리마켓’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경기도의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상인회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돕고 전통시장을 친숙한 놀이공간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선 어린이 동반가족 20팀이 판매자로 나와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등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인회는 판매자로 참가한 어린이들이 플리마켓이 끝난 뒤 전통시장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장보기를 위해 상인회가 온누리상품권(3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선 떡메치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 등이 마련된다.이날 용인중앙시장에서 5만 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순환 상인회장은 “온 가족이 주말에 함께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용인중앙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