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공공기관 등 소속 50여 명 대상 6개월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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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ESG 경영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ESG 선도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오후 경기대 중앙세미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최순종 경기대 교수,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조희선 의원, ESG 선도대학 입학생 53명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 총장은 환영사에서 “시대적 변화에 따라 ESG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가는 데 발맞춰 ESG 선도대학을 경기대에서 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입학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경기대도 ESG 가치 확산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 원장은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으며,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대에서 ESG 선도대학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ESG 중심대학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사업 총괄을 맡은 최순종 경기대 교수는 “ESG 정책이 확산됨에 따라 산업과 수출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의 ESG 교육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며, 그 결실로 오늘 ESG 선도대학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ESG 선도대학 과정을 통해 입학생들이 속한 기업 및 기관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반에 ESG 가치가 실현되고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대 ESG 선도대학은 다음달 5일부터 6개월간 150시간의 ESG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되며 △ESG 총론과 각론, 지속 가능경영의 이해 등의 이론 분야 △ESG 공급망 실사 및 평가, ESG 사례분석, ESG 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 분야 △ESG 현장 사례 탐방, 포럼 및 세미나, 현장 워크숍 등 이론과 실무, 현장 체험 등을 균형 있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