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한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50만 원 충전 시 53만5000원 사용 가능
  • ▲ 용인와이페이. ⓒ용인시 제공
    ▲ 용인와이페이.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한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해 50만 원을 충전하면 총 53만5000원이 충전된다.

    충전 인센티브와 한도를 늘리는 것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과 연계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전통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 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지역화폐 사용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아 주길 바란다”며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확대로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