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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석 수원축산농협 상임이사(오른쪽)가 10일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 제공
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의 신임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수원축협은 10일 본점 청사에서 제7·8대 강성현 상임이사 이임 및 제9대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전임 조합장, 유관기관, 임직원, 가족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축사, 공로패 전달, 송사,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4년간 수원축협을 이끈 강 상임이사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김 신임 상임이사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강 전 상임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1989년 입사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35년 간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며 "조합장님을 필두로 새로운 상임이사님과 여러분 모두가 함께 조합 발전의 여정을 계속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인사했다.
김 신임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원축협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조합원과 직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하는 역동적인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 사태와 경기 불황 등 많은 고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아낌 없는 열정으로 직무를 다해준 강성현 전 상임이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가 29년 동안 요직을 거치며 뛰어난 역량으로 수원축협 발전에 이바지해왔듯, 상임이사로서 조합의 재도약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신임 상임이사는 1968년생으로 1995년 축협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장·유통사업본부장·사료본부장·경영기획실장 등으로 29년간 재직하다 이번에 제9대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김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6월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