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1만2835명에 장학금 106억8700여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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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학재단이 2024년 상반기 장학생 30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수원시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장학생의 날’ 행사를 열고, 장학생 30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수여된 장학금 총액은 7억7200만 원으로 ▲우수(166명) ▲희망(32명) ▲효·선행(3명) ▲과학(19명) ▲행복(87명) 장학금 등 5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수여한다.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에 수여한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박춘근 이사장은 “수원의 미래는 여러분과 같이 자기 계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며 “수원시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은 느끼며 끊임없이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자신의 성취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수원시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장학재단은 수원시 출연기관이다.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장학사업을 전개해 지금까지 1만2835명에게 총 106억87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