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억 원 증가…14일~7월1일 납부
  • ▲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2024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88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부과액 기준으로 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다만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되고,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연세액 10만 원 미만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ARS 142211·위택스·인터넷지로·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 및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올해 1월과 3월에 미리 연납한 차량은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6월 자동차세 연납은 위택스 또는 군포시 세정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최초 3%, 미납세액이 45만 원 이상일 경우 매월 0.66%의 납부지연가산세(최대 60개월)를 더 납부해야 한다”며 “납부기한을 넘겨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