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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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폭염에 대비한 건강취약계층 집중 건강관리에 돌입한다.화성시는 14일거동이 불편하거나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건강을 살피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집중 건강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폭염 예방 건강관리는 오는 9월 말까지 재난도우미로 선정된 방문 전담 간호사 25명이 폭염특보 발효 시 관내 건강취약계층 총 9303가구를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계절성 질환 고위험군인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567명에게는 폭염 기간 안부 전화 및 문자 발송에 더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 리플릿과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 포도당, 부채, 햇빛 차단용 모자 등 폭염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용품도 제공한다.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며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