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임대 고객 대상, 무상 검진 서비스
  • ▲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세봄’ 행사에서 GH 직원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전세임대주택 거주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제공
    ▲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세봄’ 행사에서 GH 직원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전세임대주택 거주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8일 경기 남부권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 30여 명에게 의료 돌봄 서비스 ‘지세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세봄’은 GH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2021년부터 기존 주택 전세임대 입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의료 돌봄 서비스다.

    이번 지세봄 행사는 18일과 25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 점검 후 건강 증진교육과 외래 진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서비스 대상 지역을 용인·수원·광주·이천·오산·화성 등 6개 시로 확대하고 장년층의 고독사 증가 추세를 고려해 대상자 연령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및 의료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의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 시 위험 상황 등을 고려해 입주자 가정에서 병원까지, 진료 후 다시 가정까지 모셔다 드리는 전문 동행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봉사 동아리(피투피) 20여 명이 참여해 의료 돌봄을 지원했다.

    GH 관계자는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더불어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서비스 확대 추진 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