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모집 공고… 청년・신혼부부 위한 청년임대주택 133가구 확보
  • ▲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19일 오후 비산동 비산초교 주변지구 내 청년임대주택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19일 오후 비산동 비산초교 주변지구 내 청년임대주택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완공을 앞둔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동안구 비산동 비산초교 주변지구 내 청년임대주택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안양시는 ‘청년특별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1월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에 이어 7월2일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내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발코니 확장, 에어컨 설치 등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놀이터·어린이집 등 돌봄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카페·체육시설·어린이도서관 등 시설을 확인했다.

    최 시장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특히 비산초교 주변지구는 공급 대상에 다자녀가구를 신설하고 청년·신혼부부 등과 함께 우선 공급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 완화, 보육 등 문제를 세심히 살펴 질 높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시는 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에 다자녀가구·신혼부부·청년 등을 위한 133가구(전용면적 59㎡)의 물량을 확보했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7월2일 안양도시공사 청약 홈페이지(auchome.auc.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2032년까지 관내 14개 지역에 약 3100가구의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531가구는 관내 재개발 및 재건축정비사업지구 내에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