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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신 청사 건립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기존 운동장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인천시청 신청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신청사와 루원복합청사 등 인천시 공공청사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청 신 청사 건립 사업은 공사비 등 2, 848억 원을 투입, 인천시청 남동구 구월동 기존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만 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2025년 3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1985년 준공된 시 청사는 39년 간 인구 증가와 행정구역 확대 등 으로 행정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직원 사무공간도 부족해 인근 사무실을 임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는 물론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서구 루원복합청사도 인천 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루원시티 내 연면적 4만7,423㎡,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현재 공정률이 54%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인천시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 계획수립’에 따라, 루원 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도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359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면적 2만 570㎡, 주차대 수 635대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67의 19 일대에 건립 중인 통합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71㎡ 지하1층~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6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공공시설 신규 건립으로 공공서비스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공정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