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마지막주 금요일 장안문거북시장서‘야장 별주부전’열려
  • ▲ 장안문 거북시장에서 열린 ‘야장 별주부전’ 모습. ⓒ수원시 제공
    ▲ 장안문 거북시장에서 열린 ‘야장 별주부전’ 모습.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가 장 서는 날·야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북수원시장에서는 오일장 방식을 재현한 ‘장 서는 날’을 추진해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했다. 

    북수원시장에서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6일 두 차례의 ‘장 서는 날’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비보이 공연, 플리마켓, 직거래·먹거리장터 등으로 장날의 활기를 더했다. 또 포토존 설치와 이벤트 경품 행사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장안문거북시장에서는 ‘야장 별주부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8월 30일, 9월 27일 총 4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린다. 최근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힙지로 야장’ 콘셉트를 모티브 만든 야간 행사다.

    장안문 거북시장은 노상에서 펼져지는 ‘야장’으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점포 먹거리 취식존, 대학생 팝업스토어, 고객 참여 이벤트 부스, 막걸리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북수원시장과 장안문거북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구축, 시장대표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으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수원·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와 함께 만든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지역상권보호도시로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