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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체육회 여성팀장이 남성직원들에게 상습 성희롱과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보자 A씨는 10일 JTBC ‘사건반장’에 여성팀장의 성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보했다.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직원 회식에 참석한 여성팀장이 한 남성직원의 무릎에 앉았다 일어서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제보자 A씨는 "영상을 보면 (팀장이 남성의) 허벅지 위와 중요 부위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지 않나. 이런 행동을 그분한테만 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직원 두 명에게도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A씨는 여성팀장이 남성직원 뒤에서 목을 끌어안고 다른 직원의 볼에 입을 맞추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이에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했고 기분이 나빴다"며 "술자리 분위기상 화를 낼 수 없었지만 불쾌했다"고 말했다.해당 여성팀장은 “코로나 이후라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