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광위원장 첫 회의파란색·붉은색 교차 넥타이 착용"우리는 여야 떠나 문화체육관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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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민주·수원3)이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첫 회의를 주재하며 파란색과 붉은색이 교차한 디자인의 넥타이로 협치정신을 강조했다.황 위원장은 지난 24일 "이곳에서 우리는 여야를 떠나 문화체육관광당"이라며 "여야협치를 기반으로 경기도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모범사례들을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전반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협치의 상징이었다"며 "8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순증액시켜 1410만 도민의 문화·예술·관광 증진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황 위원장은 이어 지난 4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e스포츠 관련 업무의 문화체육관광국 이관에 대해 지적했다.황 위원장은 "e스포츠 산업은 게임 산업과 별개의 독립적인 체육 산업이지만 관련 업무는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이 아니다"라며 "지난 4년 동안 e스포츠 산업의 업무 이관 작업이 지지부진하기에, 위원장으로서 관련 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지켜보겠으며 신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 차원에서 관련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