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따라 끊임없이 변화 시도' 호평
  • ▲ 이재준 수원시장이 상장을 들고, 수원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이재준 수원시장이 상장을 들고, 수원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수원이’의 인스타그램 채널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소셜아이어워드는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원이’ 인스타그램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단순 일러스트 뿐 아니라 소묘·실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접근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가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구성된 콘텐츠 서비스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 캐릭터 SNS는 MZ세대, 더 나아가 알파 세대가 시정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정책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중요한 매체”라며 “시민의 친구와 같은 존재인 수원이를 활용해 더 친근하게 시민에게 다가가며 수원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는 멸종위기종 1급인 수원청개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다. 시는 캐릭터 SNS뿐 아니라 시 대표 SNS, 공동주택 엘리베이터TV, 시정소식지,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에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