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사 게임 출시 전 검수 지원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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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12일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에서 도내 3개 대학교와 게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 내 게임 콘텐츠 산업 선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에는 부천대학교·연성대학교·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참가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 이중호 부천대 영상&게임콘텐츠학과장, 김영선 연성대 게임콘텐츠학과장, 염동현 청강문화산업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올 하반기에 시작하는 경콘진의 ‘민관 협력 FGT/QA 지원사업’에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3개 대학교와 경민대학교·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까지 총 5개 교가 참여한다.‘민관협력 FGT/QA 지원사업’은 개발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형 개발사가 게임 출시 전에 게임에 대한 유저의 피드백을 수집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다.사업은 경콘진과 협약을 체결한 5개교의 학생들이 2주 동안 도내 중소 개발사의 미출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보고 오류나 재미요소 등을 기업에 제공한다.이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은 게임 개발의 품질 관리를 체험해 실무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기업은 낮은 비용으로 신작 게임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경기도 게임 콘텐츠 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