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5명의 독특한 시각 담아낸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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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평택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30일까지 평택시 오성면 소재 공간미학(米學)에서 기획 전시 ‘신체정원’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진행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 자연이 머무는 곳’에 이은 두 번째 기획 전시로, 청년작가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신체정원’ 전시 작품은 김서현우·서민우·오하은·Joy·MinOhrichar(남민오) 등 5명의 청년작가가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이들은 정원을 단순한 식물이 자라는 공간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의 장으로 해석한다. 전시에서는 회화·미디어아트·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가 관객을 다채로운 정원 산책으로 이끌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작가들은 정원을 통해 인간의 몸과 삶, 그리고 관계를 탐구하고, 정원에서 시작된 질문들을 작품을 통해 관객과 공유한다.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체정원에서 관람을 산책이라는 ‘사건’으로 전환해 인간의 신체와 감정, 행위가 더해진 새로운 정원에서 관객이 자신의 신체와 정서를 구체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