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물의 도시의 새로운 전략' 주제강연 예정
  • ▲ 수원시정연구원 SRI 미래강연회 포스터.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 수원시정연구원 SRI 미래강연회 포스터.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수원시정연구원은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를 초청해 ‘수원, 물의 도시의 새로운 전략’을 주제로 SRI 미래강연회를 갖는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더함파크 2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위험에 대응하는 해외 선진 도시들의 기후변화 적응형 수변공간 조성 사례를 공유하고 활력 있는 도시 수변공간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SRI 미래강연자로 나서는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조경과 건축을 전공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GSD)에서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조경설계회사인 SWA Group에서 6년간 다양한 조경 설계와 계획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건축대학원 교수진으로 활동했다. 

    김 교수는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총괄 설계’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공모전 당선작 기본설계 참여’ ‘행복도시 도시 상징광장 공모전 당선작 기본설계 및 총괄설계’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공모전 공동 당선작 총괄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23년 서울시 조경상 대상, 젊은 조경가 등을 잇따라 수상했으며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조경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해외 선진 도시들은 기능을 잃거나 새롭게 조성한 수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수원시도 시민들이 수변공간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건축과 조경, 도시계획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